200여명의 함양군 축구인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햇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에는 더욱 발전적인 축구위상을 정립키로 결의를 다졌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0분 성림웨딩홀에서 함양군축구협회 주관 ‘2015 함양군 축구인의 밤’행사가 열렸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지난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달성해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동·하계전지훈련 48팀 9000여명을 유치해 웰빙·힐링 함양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유청소년 축구꿈나무양성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클리닉과 함께 축구의 나라 스페인으로 국외클리닉까지 실시하는 등 축구꿈나무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공로가 크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아침마당 FC소속 주정필(53)씨가 제15회 함양군축구협회장기 우승한 공로로 2015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서용욱(57·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이진한(57·창원시 개인사업), 박재열(서울특별시 개인사업)씨 등이 후배양성 및 함양축구 발전기여 공로로 자랑스런 축구인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최우수클럽은 아침마당FC·최우수직장팀은 함양농협이 받았고, 박현숙(재창원 향우회 응원단장)씨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김철근(함양중 교장)·박윤용(군청)씨가 감사패를, 정민수(함양축구협회 이사)씨가 최우수이사상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자리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서상훈(수동면·아주대 3), 김용민(마천면·국제디지털대 2), 하동규(유림면·선문대 1년), 박경용(서상면·김해생명고 2), 이경준(함양읍·진주정보고 1), 송화수(함양읍·연초중 3), 이채성(안의면·거제 동부중 3), 정재웅(함양읍·김재 금산중 1) 등에게 장학금 320만원을 수여했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축구협회의 올해 활약상은 여느 해보다도 매우 눈부셨다”며 “함양군 발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축구협회가 앞장서 축구를 통한 군민체력증진에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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