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 한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연말연시 주요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함양읍 군민의 종 종각에서 2015년 을미년의 희망과 꿈,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찬희) 주관의 타종식에는 1000여명의 군민추천과정을 거쳐 확정된 2015년을 빛낸 인물 8명과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24명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타종식은 다볕풍물패가 한해의 액운을 털어버리듯 신명나게 한바탕 공연을 한 뒤 개식선언,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전달, 소망풍선날리기, 33회 타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역시 함양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해맞이 행사는 병신년 1월 1일 함양읍 교산리 백암산(621m)정상에서 100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기원제, 희망메시지 낭독, 소망빌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하며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원한다. 그리고 백암산 정상 해맞이행사 후에는 두산마을로 내려와 연꽃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정성들여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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