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일노인복지센터(대표 윤정란)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한 2014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부터 E등급까지 나뉘어져 있는 이번 평가에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 61개 서비스 항목에 대해 90점 이상으로 A등급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현재 20여명의 요양보호사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제일노인복지센터는 질환, 고령, 중증장애 등으로 거동과 생활이 불편한 노인에게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윤정란 대표는 “전국 몇 천개의 기관에서 10%상위만 받을 수 있는 최우수기관에 선정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는 우리 직원들이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지난 12월12일~16일 간 대만연수를 다녀오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직원들을 ‘작은 천사’라고 부를 만큼 애정이 각별한 윤 대표는 해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응급상황 대응교육, 단합대회, 직원 위안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윤 대표는 “우리 센터를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저희 직원들을 자식같이 생각하며 만족하실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워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노인복지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평가멘토기관’에도 선정되어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타 센터들을 대상으로 조언 및 교육을 진행 하는 등 멘토 역할도 담당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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