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중, 목련학예제 환호 추위도 녹여

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은 18일(금)에 제24회 목련학에제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본교 도서관과 복도에 마련된 작품 전시회에는 교과 수업 시간과 자유학기제 예술 활동과 선택 활동에서 학생들이 1년 간 활동한 성과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프로그램으로는 1부에는 학년별 합창. 반가 대회와 동아리활동 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급우들과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협동과 배려를 배워가며 3주간 준비해온 곡들을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을 하였다. 또 음악사랑반의 기악합주와 피아노 연주, 기타반의 기타연주, 수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엔젤 팀의 수화 공연 ‘거위의 꿈’은 많은 감동과 호응 속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였다. 노래 및 춤과 꽁트와 난타 공연과 교사들의 깜짝 무대가 열렸는데 특히 복면가왕은 가면과 무대의상을 한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서 무대를 한껏 빛내주었다. 공연 준비를 위해 삼주일 간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꾸준히 연습했던 만큼 본 공연에서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볼거리 가득한 축제 한마당을 열었으며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