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통합 종합 준우승12월 17일(목) 경남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9회 경상남도역도연맹회장배 시·군 역도대회 및 제36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대항 역도대회’에 출전한 마천초등학교(교장 김병언)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6학년 김민준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6학년 이현진 학생이 동메달 2개, 5학년 곽주혁 학생이 은메달 3개, 5학년 이동환 학생이 은메달 3개를 획득하여 출전한 4명의 학생이 모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이번 대회가 시·군 역도대회 및 학교대항 역도대회여서 함양군 대표로 마천초등학교가 출전하게 되었고 9개 시·군 가운데 종합 준우승을 이루는 큰 결실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김병언 교장은 “함양군에서도 멀리 떨어진 산골짜기에 있는 우리 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큰 대회 참여하여 타 시·군 학생들과 겨루어서 전혀 기죽지 않고 즐거워하며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고 고마웠다. 그리고 이렇다 할 지도 코치가 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성실하게 지도해주신 담당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최석광 선생님은 “역도란 종목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체득하게 하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자신과 잘 싸워서 이겨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천초등학교는 내 고장 지리산 천왕봉 등반, 내 고장 문화 탐방, 수영체험, 스키교육 등 참살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행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