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내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에도 쉽게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지않고 꿋꿋이 이겨내는 내적 대처능력과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오후 함양중학교에서 중1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 자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요인은 어떤 것이 있으며, 자살징후가 있거나 위기시 주변사람이나 외부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대처요령을 교육했다. 김 모(14) 학생은 “성적이 너무 떨어지거나 친구관계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깊은 절망감을 느끼고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며 “긍정적 사고와 나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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