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 살이란 청춘의 나이답게 아름다운 노년, 행복한 인생, 신나는 노인대학이란 구호아래 년간 열심히 배우고 터득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반별 장기자랑을 12월9일 오전10시 함양중앙교회 1층 교육관에서 가졌다.
체조반, 웃음치료반, 노래반의 발표에 이어 영어반 어르신들의 유창한 영어인사와 영어노래를 원어로 부르시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한글반의 편지쓰기와 영성반의 성경암송을 구순을 바라보는 어르신들께서(시편) 암송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풍물반의 열정적이고 신나는 공연을 2015년 수료식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앙노인대학을 통해 사랑과 섬김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년간 한번씩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바자회는 아나바다 운동으로 얻어진 소득은 함양군 관내 고운노모당을 비롯한 17군데 노모당에 이불과 카펫을 기증했으며 그와 함께 외롭고 고독한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80박스를 전달했다.
중앙노인대학(학장 전영한 목사)은 현재 재적 300여명의 학생들이 13개 학과에 나뉘어 30여명의 봉사자들과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소질에 맞추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무료급식 및 무료 이, 미용, 침술등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올 한해도 지켜주시고 함께 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산은남침구 정영수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
2015년을 보내면서 중앙노인대학 학감 박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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