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1회 경남교육박람회에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의 가야금부가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경남교육박람회는 12월 10일(목)~13일(일) 4일간 2015년의 경남교육성과를 전시하고 2016년 경남교육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경남 최대의 교육행사이다. 함양초 가야금부는 1996년 창단하여, 2007학년도 진주개천예술제에서 1등, 2008학년도 기산국악제전 전국학생경연대회 1등(금상), 2010학년 제19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금상), 2011년 제20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장려), 2012년, 2013년 의령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함양초 가야금부 ‘소리향’은 이번 무대에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공연을 선보였는데 2~6학년 학생들로 방과후 활동으로 시작해 꾸준히 연습한 곡들로 꾸며졌다. 첫 공연은 함양 가야금부의 대표곡인 함양양잠가, 내 고향의 봄, 옹헤야의 전통 곡으로 12현 가야금의 전통 선율을 잘 보여준 곡들이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가야금 병창을 하는 모습 기특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공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곡으로 꾸며졌다. 징글벨, 거룩한 밤, 내 나이가 어때서를 메들리로 엮었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를 때는 관중석과 하나되어 신명나는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멋진 공연을 선보인 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을 살리고 전통문화예술교육의 진흥을 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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