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함회(함양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최병준)는 지난 12월9일 저녁7시 호텔 프리마(대표 이상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서흥열, 오택윤, 하영진, 윤석범, 임창주 역대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 부부가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정인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최병준 회장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몸과 마음이 바빠지는데 모든 일 제쳐두고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과 사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회원님들의 찬조와 물품협찬으로 더욱더 풍성한 송년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애함회가 17여년이란 세월동안 나이가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늙었다는 것은 늙는다기 보다 성숙해졌다라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으로는 무기력해 질지 모르지만 정신적으로는 연륜이 쌓여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애함회는 우리들의 고향 함양을 중심으로 선후배가 모인 기업인들이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서로 정을 나누고 고향을 사랑하는, 참으로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임이 영원히 지속되어 고향 함양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정인영 사무총장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회원님 모두의 행운을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업무(정인영), 감사(노상인)보고가 있었다.
노상인 감사가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박해진, 신임감사 강국희 회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최병준 회장과 박해진 신임회장께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박해진 신임회장은 서상면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으로 애함회 사무총장을 7년 동안 봉사했으며 현재 23년째 건설전문업체인 우상건설(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박해진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훌륭하신 선배님들도 계신데 부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리드십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우리 애함회가 17년 동안 크게 성장을 하였는데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믿는 우리 회원님들이 계시니까요. 제게 막중한 임무를 주셨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1999년 창립하여 17년 동안 함양인으로서 똘똘 뭉쳤습니다. 이제는 정이 넘치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대선배님들 잘 모시고 동료 후배들과 단합하여 서로 사랑하며, 항상 즐겁고 행복한 우리 애함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으로 가득찬 행운의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해진 신임회장은 사무총장에 정인영, 부회장에 한석환 회원을 선임했다. 최병준 회장은 3년 동안 수고한 정인영 사무총장께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축하 케익 커팅을 끝으로 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하면서 정연규 향우의 사회로 장광팔 만담가, 이승은 소프라노, 함양출신 박소민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애함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기업인들이 1999년 초대 정완균 회장님으로 창립되어 회원간 단합은 물론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금년에는 함양군 장학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단체이다. 애함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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