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어르신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게이트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2월8일 함양군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선수, 임원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함양군생활체육회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됐다.(행사 이모저모 홈페이지 참조)이날 대회는 각 읍·면 12개팀 84명의 선수들이 출전, 젊은이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태 함양군생활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심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며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게이트볼 경기는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정신건강에 좋은 스포츠다.”며 “오늘 대회가 게이트볼 동호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팀의 고군분투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는 마천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서상면이, 공동3위는 수동·서하 팀이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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