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우체국이 우체국을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에게 지리산청정고장 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장가치가 있는 관광명소 소재의 우표 7종을 발행했다.
7종 14장 1세트 전지형태로 총 300매다. 11일 함양우체국에 따르면 최근 발행한 우표 7종은 천년의 숲 함양상림의 가을풍경, 아름다운 연꽃이 핀 모습, 화사한 꽃무릇의 상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용추폭포, 정자문화의 진수 거연정, 꼬불꼬불 명풍경 지안재, 마천 다랭이논 등이다. 이 우표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우표여서 소장가치가 크고, 영원우표형태로 발행됐기 때문에 향후 우편요금이 올라도 요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게 특징이다. 홍보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구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함양우체국이 조폐공사를 통해 구입한 가격 전지형태 장당 8700원에 판매 가능하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이다. 함양우체국 박재천 영업과장은 “우체국을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에게 함양을 알리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멋진 풍경이 담긴 함양관광지를 알리는 게 좋겠다 싶어 발행하게 됐다”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 등 군 대표 축제 때는 물론 각종 함양홍보행사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문의 (055)96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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