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영아전담어린이집(원장 황보형랑)원생들이 그 동안 준비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12월 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영어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성민영아전담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신정찬 성민보육원 대표이사,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의 1부 행사가 이어진 뒤 2부 행사로는 동영상·4세(샘물반, 햇살반 27명)·5세(12명)·6,7세(8명)의 원생들이 저마다 준비한 영어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샘물반과 햇살반 원생으로 구성된 발표회에서는 영어 발표와 함께 단어에 적합한 율동까지 겸비해 관중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간 실수를 하는 원생들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관중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금 제가 보고 있는 아이들이 4세 맞냐?”며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황보형랑 성민영아전담어린이집 원장은 “그 동안 성민의 아이들은 아주 큰 소리로 ‘Nice to meet you’를 외치며 쓰기도 하는 등 일취월장의 실력을 쌓았다.”며 “부모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대단한 일이라 여러분께 소개하기로 했다. 그간 고생해준 원생들과 교사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신정찬 성민보육원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인류의 희망이자 미래가 될 우리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떨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 그 자체만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격려했다.강석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