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함양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기탁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9일 하룻동안만 4건의 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지역민의 교육열정이 뜨거웠다. 함양군은 9일 오후 4시 유림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박홍서)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장들의 마음을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물레방아축제 사진공모전에서 ‘물레방아 공원’으로 대상을 받은 박정은(39·경기도 용인시)씨가 대리인을 통해 함양인재양성을 기원한다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함양군 일원에 가스를 공급하는 한들가스 공국진대표가 지역사회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바란다며 300만원을 기탁했고, 함양 대표 사찰 보림사 주지 수인스님이 장학회 이사로서 장학회 활성화를 기원한다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임창호 이사장은 “기관단체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함양인재양성에 마음을 보태줘 너무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잘 써서 함양발전을 견인하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