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2시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함양군에 3700만원의 월동난방비를 지원했으며, 군은 군내 어려운 저소득층 18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희망 2016나눔 캠페인’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캠페인은 함양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문일순)과 함께 시내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서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성금을 모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나 주민은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읍면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하여 접수 가능하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유일한 법정모금단체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여성·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모금 및 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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