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대설을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강추위가 몰아쳐도 차질 없이 군민들이 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201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 실장으로 총괄 관리반·기동수리반· 긴급복구반 등 3개반으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2개 반 19명으로 총괄관리반을 편성하고, 기동수리반과 상수도대행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수도계량기 동파와 배관 파손·상수도관 동결 등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동파취약시설 및 구역을 사전점검하고 있으며, 긴급상황발생시 언제든 즉각 출동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급수불량 및 사고다발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굴삭기나 절단기 같은 응급복구 자재, 장비, 차량 관리업체 등과 상시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누수 및 동파로 인한 주민피해 사전예방도 철저히 한다. 이외도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동파를 막기 위해 취해야할 점, 부주의로 수도시설이 동파됐을 때 해당가정이 부담해야한다는 점 등이 담긴 상세한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어 반상회보와 홈페이지·마을방송 등으로 적극 알릴 방침이다. 기타 상세한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관리요령은 군 홈페이지(http://www.hygn.go.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을 채우는 등 상수도 시설물을 보온해 동파를 사전에 예방해야한다”며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전화(055-960-5232)로 신고하면 즉각 출동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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