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햇동안 작지만 알찬 12개의 ‘1읍면 1축제’로 농촌마을활성화를 이끈 함양군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축제관계자와 마을축제를 평가하고 허심탄회하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함양군은 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지하 1층에서 마을대표 및 축제위원관계자, 마을주민, 농촌마을관광협의회원, 실과읍면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6차산업화 농촌마을축제 지원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임창호 군수 인사말, 2014년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안심마을발표(위원장 정태순), 2015년 농촌마을축제 결과보고(농축산과), 2015년 농촌마을축제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한국국제대학교 손은일 교수),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과보고에서는 함양여주문화축제(8.1~8.5) 등 총 12개의 마을축제를 마을당 1000여만원의 적은 예산을 들여 개최한 결과 2100여명의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4만 3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으며, 마을특산물 등을 판매해 총 5억 17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판매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여주문화축제에서 1억 5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고, 오미자축제(9.12~13)에서 1억원, 하미앙와인축제(10.9~10) 7400만원, 돼지감자흑돼지축제(10.24~25)에서 5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임창호 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6차산업화 농촌마을축제는 관광객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공식품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함으로써 농업소득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오늘 주민의 허심탄회한 의견과 함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마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보완해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덧붙여 “지난 2013~2015년 우리 군에서 6차산업과 관련해 받은 상이 대통령상 국무총리 표창 등 16개에 이른다”며 “읍면마을축제도 이런 6차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대표적인 명물로 육성,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효자 콘텐츠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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