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위원회와 군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12월 7일 오후 산삼축제위원회 사무실에서 최완식 위원장과 산삼축제 위원, 그리고 정민수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2016년 함양산삼축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최완식 위원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많은 좋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것들을 참고해서 내년 산삼축제 프로그램을 제대로 짜 나가야 할 것이다.”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산삼축제가 열릴 기간을 내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잠정적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맞춰 축제 계획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2월 말로 예정된 국가지정축제 지정을 앞두고 다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개편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최완식 위원장은 “산양삼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해야할 것이다. 아무리 봐도 산양삼 프로그램이 없다. 산양삼 먹기대회나 산삼주 먹기, 산양삼 족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라며 “산양삼과 직접 연관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5년근 이상 삼이 많아야 한다. 산삼축제에 왔는데 산삼을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별로 없다.”라며 다양한 산양삼 관련 프로그램들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현재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운영위원 구성을 확대해 농가와 외부 일반인들 등 폭넓게 운영위원을 꾸려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책임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지적됐다. 축등달기 프로그램의 경우 군내 봉사단체에 위탁해 군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단체의 활성화도 함께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부 주차장에서부터 축제현장까지 조롱박 터널 등 연계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올 수 있는 방안도 나왔다. 또한 상림숲과 어린이공원, 위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군내 직능단체들의 재능기부를 이끌어 군민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도 논의됐다. 최완식 산삼축제위원장은 “올해 산삼축제는 메르스 여파로 홍보를 많이 하지 못했다. 내년부터는 홍보를 조기에 시작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산삼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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