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장을 담가 지역 어르신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유림면자원봉사회(회장 공장원)가 올해도 경·노모당과 홀로사는 어르신에게 김장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유림면 자원봉사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십시일반 모아 김장을 담가 10kg들이 김치 30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21곳 경·노모당과 독거노인에게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장원 회장은 “해마다 김장을 담가 보내왔지만 올해는 더욱 정성과 사랑으로 담아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 회원 30명은 평소 농삿일로 바쁘게 보내지만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봉사하고 있으며,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윤호 면장은 “매년 이렇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회원 회원이 있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힘을 내어 살 수 있다”며 “면에서도 행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없는지 수시로 살피겠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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