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문하마을에 거주하는 정용우씨(지리산 송지 블루베리팜 대표)가 금반초등학교 아이들의 아토피 치유와 건강을 위해 생블루베리즙 16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지난 3일 금반초등학교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 대표는 “금반초등학교가 2008년 아토피 보건학교로 지정받아 아토피 특성화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해 꾸준히 전입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시설 노후와 학생수 증가 등에 따라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아이들과 학교 관계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25년전 귀농한 정 대표는 휴천면 문정마을에서 1.5ha 규모의 블루베리농장을 운영하면서 유기농 블루베리 생과, 잼, 생즙을 생산하는 선도농업인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써왔다. 금반초교 강민구 교장은 “정 대표께서는 신학을 공부하고 유학까지 한 사람으로서 유기농 건강식품 생산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대단한 걸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 군의 대표적인 항노화 건강식품의 하나로 블루베리제품을 개발하는데도 여념없을텐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까지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잘 먹이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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