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의 승마부 창단식이 12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본교 체육관에서 열려 학교와 지역,승마 관계자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승마교육 인프라가 타 시군에 비해 매우 잘 갖추어져 있는 함양 지역은 2013년에 함양군 승마협회가 창립됐고, 2014년 10월에 위림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되어 올해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연이어 상위권 입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승마 연계교육을 위해서 창단한 함양중 승마부는 우수 선수를 육성하여 개인과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창단식에는 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등 정치인,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와 함양승마협회 등 체육계 인사, 함양교육장과 관내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창단을 축하하고 본교와 지역의 발전에 마음을 모았다. 창단식은 함양중 공동체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UCC 상영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장 격려사, 내빈 축사, 학교장 창단사, 창단 경과 UCC 상영, 선수 소개, 후원금 전달식, 선수 대표 선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승마 시연이 행해졌고, 체육관에서의 다과회를 끝으로 창단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서 함양승마클럽(대표 정명수)에서 200만원, 함양승마협회(회장 이창구)에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김철근 교장은 기념사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승마를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부모와 동창회, 교육청과 군청 및 승마협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 승마부 창단에 헌신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함양승마클럽 정명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창단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