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그동안 대입시험을 준비하느라 심신이 지쳤을 고 3수험생에게 문화체험을 통한 재충전으로 바람직한 진로모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함양고 3년 132명과 교사 5명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군내 상림공원과, 남계서원과 일두 정여창고택을 돌아보고 진주 엠비씨네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모 군은 “학교와 집을 오가며 공부만 하다가 긴장의 끈을 늦춰지자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우리고장 명소를 돌아보니까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이정표를 세우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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