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오늘(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전기·가스·건축·토목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과 합동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총 46개소다. 구체적으로 보면 함양지방산업단지·함양리조트콘도미니엄 등 대형토목·건축공사장 2개소, 소라아파트 등 아파트 15개소, 상림연립주택등 12개소 연립주택, 대형숙박시설·종합여객시설·집회시설·관람 전시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7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폭설·동파 등 동절기 재난상황시 얼마나 대비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종합 안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조치 및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10~11월 128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험시설은 하나도 없는 상태로 매우 안전한 편”이라며 “재난은 언제나 방심에서 초래되기 때문에 이번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안전점검과 별도로 2016년 2~4월 해빙기 안전점검을 겸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가능한 관내 민·관시설에 대해 광범위한 민간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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