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산업조합(조합장 양기한)은 지난 11월30일 오전 2015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축협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15년도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와 내년도 사업에 대해 구상했다. 개회와 국민의례, 조합장 인사, 성원보고, 이사록 서명인 선출, 전번차 이사록 접수, 의결사항, 보고사항, 기타 토의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체 대의원 87명 중 72명이 참석해 축협 내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양기한 조합장은 “내년도 실시할 사업들과 조합원 실익사업이 어느 정도 편성되어 있는지, 조합원들의 불만은 물론 좋은 사업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라며 “좋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새롭게 내년 사업을 출발하기 위한 첫 자리로 심도 있는 이야기들이 오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결사항으로 ‘2014년도 잉여금 처분 수정의결의 건’, ‘조합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대의원회 운영규약 일부 개정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심의’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산청함양축협은 내년도 경영 목표를 ‘농업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설정하고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통한 미래 변화・혁신을 선도하고 사업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종합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지도・지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 내부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종합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사고예방 및 청렴도 향상 등을 통한 정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계통간 소통, 상생협력을 강화해 상호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협동조합 가치 확산으로 소통・화합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농산물 판매기반 확보와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위생・안전・품질관리 강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대응한 사업추진 내실화 등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경영 부문에서는 경영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건전경영을 달성하고,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및 경영 건전성・투명성 확보, 목표와 성과중심의 경영관리 체계 강화,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개발을 통한 농업인의 실익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협은 혁신 경영보다는 안정적・보수적 계획을 수립해 가능한 투자는 자제하면서 내실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함양과 산청의 11개 사업장 중 대부분이 흑자 경영을 하고 있으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한우프라자의 경우 소비 진작을 위해 꾸준하게 운영하는 한편 퇴비공장의 경우 소비가 촉진되면서 조만간 흑자 전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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