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화쟁문화포럼(회장 류진수·이사장 법산 김용태) 창립 6주년기념 및 화쟁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19일 오후6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화쟁문화대상은 문화부문 수필가이자 소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이원우씨가 문화부분상을 수상했고 실업부문에 은산해운 항공 양재생 대표이사가 공동수상했다.
포럼 측은 “대표적인 향토기업가로 확고한 기업윤리를 바탕으로 부산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해 양재생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1957년 경남 함양 수동면에서 태어난 양재생 대표는 1993년 은산해운항공을 설립, 현재 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은산산업개발 등 6개 회사로 발전시키는 등 부산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평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 모르게 하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을 맡았을 당시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1억 원을 내는 등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신도회 초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화쟁문화포럼은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화해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로 설립되어 국민화합과 평화적 삶의 구현을 화두로 원효성사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하고자 국민대통합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쟁문화포럼은 매년 사회를 밝게 이끌어가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온 사람들을 발굴, 2010년부터 화쟁문화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재부함양군향우회는 양재생 직전회장의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경신 향우회장, 김재건 사무처장 등이 시상식에 참석하여 꽃다발을 전달했다.이상현 부산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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