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상중학교동문회(회장 도상원)는 지난 11월26일 저녁7시 삼각지 국방컨벤션에서 제24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최성권 명예회장 박동출, 전병헌, 강유복, 서경성, 박해진, 주춘현 역대회장단 김태근, 유성기, 강복영, 이치랑, 문백련 고문단 양상현 재경서상고동문회장, 최종택 재경서하면향우회장. 각 단체임원진 그리고 고향에서 양인호 총동문회장 이태홍 모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총동문회 역대회장단과 각 기관단체장. 1회 정근수 선배를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 최성권 명예회장 가족일행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민유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기(기수 신봉성) 입장이 있었다. 주춘현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경과(최상곤), 재무(민유식), 감사(김수영)보고가 있었다. 공로패를 주춘현, 안경호 동문께 수여되었으며, 동서울대학교 2년 장중은, 도래울중 1년 김솔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도상원 회장은 “올해 들어 가장추운 날씨와 첫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시고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천리길 달려오신 모교 이태홍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총동문회 회장님과 동문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은지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지도와 자랑스런 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전통과 주인정신으로 활기차게 메사에 임하고 있는 선후배님! 하루에 하나씩 즐거움을 만들어 갑시다.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습니다. 중학교시절 국어책에서 읽은 김동리의 무지개라는 단편소설에 보면 무지개는 행복이다, 꿈이다. 라고 시작하여 한 소년이 무지개를 잡기위해 고산 준령을 넘고 온갖 파도와 세파를 헤쳐 끝내 마지막에 무지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무지개를 잡고 보니 깨진 기왓장이었습니다. 무지개는 잡을수 없구나...느끼면서 뒤돌아보니 하얀 백발노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느낀것은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않고 먼 미래만 보고 권력, 돈, 명예를 보고 달리면 종국에 후회와 눈물의 인생으로 쓸쓸하게 마감하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늘 해맑게 미소 지으며 웃는 나날 이어가다보면 인생이 아름답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동문 선후배님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라고 했다.
최성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도상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차가운 날씨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리 재경동문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모교 이태홍 교장선생님과 양인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고향 동문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뜻 깊고 의미 있는 오늘하루 되시고 더욱더 발전하여 전국 최고의 동문회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모든 동문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라고 했다.
이태홍 교장선생님은 축사에서 “자랑스런 동문님들 반갑습니다. 지난 5월 총동문회 행사 때 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준비한 도상원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시골 정서로 학생수가 줄어들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고등학교가 통합으로 운영하여 전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덕체 후배 재학생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학생들도 동문회에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최성권 명예회장님께서 입학식 때 장학금도 주시고, 배구공도 후원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동문회가 크게 발전하여 모교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양인호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총동문회역대 회장님들과 재경동문회 역대 회장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도상원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모교 졸업생은 아니지만 후학들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시고 계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든 동문선후배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서로 존경과 사랑, 단결과 나눔, 참여와 봉사를 부탁드리며, 은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최성권 명예회장님 가족의 색소폰 연주와 정근수 1회선배의 지휘로 교가제창이 있었다. 이어 축하 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유성기 고문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염태수 동문의 사회로 행운권추첨 노래 및 장기자랑으로 동문간 화합한마당 여흥이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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