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금)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제67회 장학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함양초 67회 장학회에서는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들의 점심밥값으로 지원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올해부터 경상남도에서 무상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부담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는 갑작스러운 급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급식비 지원은 급식비를 부담하기 어려웠던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되었다. 함양초 67회장학회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하여 20여년간 급식지원(매년 200여만원)을 해왔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복을 지원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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