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꾸준하게 헌혈을 통해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 함양군민 양영필(50)씨가 지난 11월26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양영필씨는 지난 2009년 30회 헌혈 기록을 세우며 은장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50회 헌혈을 통해 금장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는 50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는 헌혈유공장 금장을, 30회 이상은 은장을 수여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함양지역에 헌혈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멀리 진주나 대구 등지를 찾아 헌혈을 할 정도로 정성을 들여왔다. 또한 그렇게 모은 헌혈증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영필씨는 "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헌혈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10년간 50회라는 기록을 세운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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