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이용률 제고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시작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발급대비 69%, 카드 발급률은 전체 대상자 대비 77%정도다. 이에 따라 군은 카드사용기한이 내년 1월 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미사용분을 챙겨 사용해줄 것과, 카드 수혜대상자임에도 미처 알지 못해 발급받지 못한 이들도 빼먹지 말고 발급받을 것을 독려했다. 카드 발급기한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됐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개인당 연간 5만원지원된다.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자동 소멸되고, 이월이나 현금교환이 불가능하므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가족간 금액을 합산해 사용가능하다. 카드가맹점 현장결제를 통해 영화관·공연장·전시장·서점·화방·음반 등 문화활동은 물론 숙박·항공·철도·테마파크·지역축제·스키장 등 국내 여행을 지원받을 수 있고,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국내 4대 스포츠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경기대회 관람도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도시처럼 문화누리카드 이용처가 다양하지 못한 한계가 있지만, 8월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이용가능하며 점차 이용처가 확대되는 추세이니 기간 내 꼭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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