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수능시험을 치르고, 원하는 대학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내 꿈을 찾아 떠나는’ 의미 있는 대학탐방행사를 가졌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서상고교 3년생과 인솔교사 상담원등 30여명은 지난 25일 하룻 동안 부산부경대학교를 찾아 학교를 투어했다. 학생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부경대학교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별로 돌아보고 진학설명회를 들었으며, 부경나래홍보대사와 1대1 멘토링 상담도 실시했다. 김 모군은 “2~3개 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진학설명회와 멘토링 상담을 해보니 점수에 맞춰 가는 것보다 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걸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군관계자는 “대학탐방은 진학 앞둔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으로는 알 수 없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여서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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