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노년의 시작, 치매의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지재활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지재활교실은 경증치매환자·만60세 이상 치매위험자 및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치매진행 지연 및 예방에 도움되는 건강박수,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소개 및 한복방향제, 모자이크 티슈케이스, 자개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김모(73·함양읍)어르신은 “부쩍 기억력이 없고, 치매가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은데 만들기도 해보고 여러 가지 도움되는 이야기를 들어서 좋았다. 생활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늘어나는 노년 인구에 따라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치매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서도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 관리하면 진행 속도가 지연되는 만큼 조기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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