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최근 강설로 인해 고지대에 10cm 이상 눈이 쌓임에 따라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탐방객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눈 쌓인 겨울산은 평소보다 산행시간이 더 걸리고 체력소모가 크며, 결빙된 탐방로는 산악지형 특성 상 장기간 결빙상태가 유지되므로 미끄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김현교 안전방재과장은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방한복, 아이젠과 같은 안전장비와 식수 및 비상식량을 꼭 챙기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준비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은 대설특보 발표 시 또는 갑작스런 폭설 등 악기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경우 입산을 통제하니 방문 전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나 국립공원사무소(055-970-1000)에 입산통제 여부를 확인 후 출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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