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함양군 항노화농가공상품 인기가 항노화박람회 첫날부터 대단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의료 등 국내외 100개사 40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항노화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첫날인 26일 오전부터 건강에 관심 많은 방문객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으며, 산양삼·여주·죽염 등 8개 업체 200여 품목을 판매하는 7개 부스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시음을 하며 가격과 효능에 대해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함양부스에서 마련한 산양삼 가공제품·자색고구마음료 및 말랭이·죽염제품·여주차·국화차 등 시음행사를 즐기면서, 일일이 가격을 물어보고 꼼꼼히 설명을 들으면서 즉석에서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안순희(51·창원시 명서동)씨는 “지인 중 함양사람이 있어 산삼과 산약초의 고장, 지리산 정기 가득한 함양에 대해 많이 듣고 관심도 많아 찾았다”며 “산삼과 산약초·여주·오미자·헛개열매·자색고구마도 참 좋다. 지금은 가족건강을 위해 일부만 사가지만, 앞으로도 자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박람회 첫날 오전 방문객만 200여명이 다녀가 사흘 동안의 박람회기간 적어도 2000여명 이상이 함양의 자연건강식품을 접할 것”이라며 “이같은 부스별 판매와 아울러 일본·베트남·중국 바이어 12명을 상대로 3일간 12회에 걸쳐 바이어 상담도 진행하면, 청춘100세 시대 항노화 산업의 메카 함양의 이미지가 상당히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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