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3~25일 사흘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130여명을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 총조사` 조사원 교육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강사로 나선 동남지방통계청 박선희 팀장은 `2015 농림어업 총조사`의 각종 세부시행 지침과 조사요령, 안전수칙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경영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오는 12월 1일 0시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강명구 기획감사실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분야의 주요정책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모든 조사요원이 교육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자부심을 가지고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도 “조사는 방문면접 및 주민의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하게 보호되니 조사원이 조사대상가구를 방문하면 농어업가구에서도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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