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는 11월 24일 본교 교장실에서 혈액암에 걸린 3학년 학생의 아버지에게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본교 재학 중인 학생이 갑자기 중병으로 투병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던 중,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들은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위로금 387만 여원을 모았다.또한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함양제일고 총동창회(회장 이봉철)는 동창회원들이 체육대회를 운영하려고 모은 200만원을 뜻깊은 일에 쓰는 것이 좋겠다며 선뜻 내어놓아 쾌차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거듭 보탰다.함양제일고 이봉철 총동창회장은 “동창회원들이 모교의 후배를 돕는 일에 선뜻 마음을 모아 주어 고맙고, 아픈 학생이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함양제일고 조환용 교장은 평소 반듯하고 선한 심성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던 학생에게 587만 여원의 위로금 전달이 쾌유에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총동창회의 쾌척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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