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하고 눈오는 날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온 가운데 함양군은 소설인 23일과 24일 이틀간 장비 작동여부를 살피고 주변청소를 실시하는 설해 대비 자동적설계를 점검했다. 현재 함양군 자동적설계는 함양읍 ‘하림’, 죽림리 산 37122 ‘팔령’, 휴천면 월평리 산1 ‘오도재’, 서상면 안길 6 ‘육십령’, 백전면 백운리 산87-9 ‘원통재’ 등 5곳에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 8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장비를 도입, 적설량이 군청 재난상황실로 자동으로 네트워크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대비 및 대군민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장비도입이전 군에는 미처 기상상황을 미리 알지 못했던 군민이 대비없이 길을 나섰다가 재난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장비 도입 후 지난 5년동안은 눈과 관련한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 안전행정을 실천해 왔다. 군관계자는 “함양이 교통요충지로 거듭나면서 재난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면밀히 살펴 눈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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