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에서 꿈에 날개를 단다는 것은...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에서는 11월 23일(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꿈자람 발표회」시간을 가졌다. 이는 진로교육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꿈자람 발표회」는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소질과 재능, 흥미를 가지는 분야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고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발표 분야는 율동, 중창, 리코더 2중주, 노래와 춤, 콩트, 태권도 시범, 우쿨렐레, 피아노 연주, 연극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어린이 회장단의 진행으로 참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 장기자랑을 하면서 때로는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유머와 노래, 춤 솜씨로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다. 6학년 조원희 학생은 “평소 음악을 즐기는 편인데 이 기회에 노래도 하고 우쿨렐레 그리고 피아노 연주까지 할 수 있어 저에게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꿈자람 발표회는 공연하는 학생이나 관람하는 학생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며 나아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