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5년 가을철, 2016년 봄철 산불방지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지난 21일 오전 10시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주차장에서 주말 지리산 입산객과 등산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산림조합 등과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산림녹지과 직원 및 산불진화대원, 소방서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천면 직원 및 산불감시원, 산림조합 등 50여명이 참가해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 및 입산객에게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산불진화복을 입고 모자와 어깨띠를 두른 캠페인 참가자들은 먼저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임(林)사랑해요. 산불예방에 다같이 참여합시다’ 등 2종의 산불예방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어 등산객에게 일일이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주고 기념품으로 장갑스티커를 나눠주며, 산림내에서의 취사행위금지·금연을 집중적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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