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11월21일(토)10시 여성결혼이민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강당에서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하였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수준별 맞춤교육을 위해 3월부터 매주 단계별 4개반을 운영하였으며, 취업으로 인해 집합한국어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다문화센터와 서하면에 주말반을 운영하였다.
서하 주말반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근지역 서상, 서하, 안의 3개 지역에서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대상으로 서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한국어교육을 진행 하였다.이날 종강식에는 단계별로 출석률 80%이상 한국어성취도평가 60점이상인 결혼이민자 9명에게 이수증을 전달하였고, 출석률이 좋은 결혼이주여성 3명에게 성실상을 주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취업으로 한국어 배우기가 막막했는데 주말반에 나와 한국어공부를 하여 한국어에 자신감이 생겼다. 더 많은 한국어를 배워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의사소통문제 해결과 함께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가족교육, 성평등, 인권, 사회통합교육,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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