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피해 최소화를 위해 3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하고 행정력 총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 주말 본청직원 및 11개 읍면에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피해농가 지원활동을 펼쳤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함양에서 생산 중인 곶감이 마르지 않아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가장 많은 곶감농가(199농가)를 보유한 서하면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는 직원회의를 열고 피해농가를 방문·위로하며 곶감건조장 청소작업을 적극 도왔다. 또한, 임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읍면 피해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조장 내 온도 및 습도 유지 등 곶감 관리에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동시에 추가로 감 박피를 시작하는 농가에게 “온도와 습도 조절을 철저히 하고 동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하여 곶감피해를 최소화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화목난로가 곶감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적근 권장하기도 하였다. 한편 실과소 직원들도 주말동안 담당 읍면으로 출장 피해농가를 찾아 곶감수거 및 폐기처분, 건조장 청소, 감박피, 감선별, 주변정리 작업 등을 지원하고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장비를 구입해 설치토록 안내했다. 군관계자는 “올해 곶감농사에 많은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화시설에서 피해 없이 건조되고 있는 곶감에 대하여는 마무리 관리를 잘 하고 긴급예산편성 및 건조장비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품곶감 명성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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