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힐링주거체험관 건립에 대한 진행 사항들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1월 17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주거복지시스템연구단(단장 이연숙 교수), 임창호 군수, 정한록 부군수,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과 연세대학교 간 협력진행상황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연숙 주거복지시스템연구단장의 설명으로 경남항노화산업의 중요성 인식과 연계방안, 실증테스트베드「항노화체험관」추진상황, 항노화체험벨리 예비구상, 항노화 신소재 육성,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여 가량 진행됐다. 함양읍 교산리 937-21번지 상림공원 인근 1만 3114㎡(약 4000평)에 들어서게 될 항노화체험관, 요양형 힐링주거(보건복지부 연계), 기능성 건강한옥 모델하우스(게르마늄황토 한옥촌 조성사업의 테스트베드), 항노화 건강 식품 체험관(국토부 한옥 현대화 지원사업과 연계), 건강 라이프스타일 체험관(문화부나 미래부와 연계하는 사업), 주차장 등 항노화체험벨리 예비구상이 설명됐다. 함양의 건강자립형 농촌마을을 선도할 ‘항노화힐링주거체험관’은 향후 2020산삼엑스포의 무대로서 지난 4월 함양군과 연세대가 ‘미래농촌 건설사업MOU’를 체결함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국가 R&D 실증테스트베드(TB)사업으로, 군이 사업비 및 부지를 제공하고 연세대가 주관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2016년도에 건립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항노화 체험관은 최종적으로 2020산삼엑스포를 염두해 두고 건립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주거환경 및 항노화체험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 하셨지만 초점을 2020산삼엑스포에 맞춰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이연숙 단장은 “축제 때는 홍보관으로 사용하고 축제가 아닌 경우는 힐링 주거 체험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다목적으로 연구한 결과이다. 예비구상인 만큼 2020산삼엑스포에 초점을 맞춰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덧붙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항노화 산업을 이끌 신소재로 닥나무 산업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연숙 단장은 함양지역의 경우 닥섬유와 광물섬유로 진작시킬 수 있는 유력한 산업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닥나무Fiber(섬유)를 이용한 한지산업·침구산업·섬유산업·신발잡화산업·의료위생산업·장례산업·군수용품산업·전기전자산업·기계자동차산업·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획기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에 정한록 부군수는 “닥나무를 재배하고 육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실용적으로 가치가 있겠는가?”를 물었고 이연숙 단장은 “닥나무는 버릴 것이 없는 기능이 우수한 항노화 신소재이며 산업육성에도 무궁무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함양의 지리적 조건과 토양 등을 토대로 육성시킨다면 항노화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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