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연탄을 기탁했던 함양 출신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55)이사장이 올해도 연탄 1만 1000장을 함양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으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함양군은 18일 오후 3시 군청소회의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풀만 앰배서더 창원(대표이사 최경화) 공동으로 660만원 상당 사랑의 연탄 1만 1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 대행으로 기탁식에 참석한 하기식 씨는 “월동준비에 걱정이 많은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동생의 뜻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탄을 기탁한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함양출신의 대표적인 출향인으로, 지난 1996년부터 병원 내에 ‘한마음 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시설아동지원·독거노인돕기·환경 정화활동·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함양군에 연탄 84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 1만 1000장은 읍면 추천으로 선정된 군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5가구에 가구 당 200장씩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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