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학생으로 구성되어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물레방아가족자원봉사단이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희망무지개봉사단 소속 회원들과 같이 김장을 담가 저소득가구에 김장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물레방아 봉사단과 다문화센터 희망무지개봉사단 회원 50여명이 지난 14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김장 200포기를 담가 군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 삐까리들과 행복한 배추이야기’(삐까리는 낟알이 붙은 곡식 더미 ‘낟가리’의 경상도방언·많다는 뜻)라는 제목의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경남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33가족 1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둘째 토요일에 모여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행사 등을 해오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에 뜻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가족봉사단원이 될 수 있다. 기타문의. 함양군자원봉사센터(055)960-5757.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