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나눔봉사단의 김장봉사활동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에서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의 김장담기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이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지난 8월에 다문화 나눔봉사단과 물레방아가족자원봉사단이 함께 모종을 옮긴 것이며 김장 봉사활동까지 연결하여 진행함으로서 시작과 끝을 맺는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걸쳐 봉사활동(장애인활동보조, 어르신말벗과 식사보조, 상림정화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도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많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휘인(42세. 베트남)씨는“해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 보다 내 자신이 더 행복해져 좋아요”라고 말했다.나눔봉사단의 활동이 그동안 여성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서 받았던 혜택들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센터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