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거함산(거창, 함양, 산청군) 출향향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월8일 창원 성산구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행사장에 참석한 출향인 내외빈은 3개군 각 향우회장이 직접 소개했다.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 장민철 거창군수 권한대행, 임창호 함양군수, 박달호 산청부군수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임수 재창원함양군향우회장은 고향 내빈으로 임창호 군수, 함양군 의회 황태진의장·박병옥의원, 함양군체육회 정명호 사무국장·김창한 전무, 안병명 함양군축구협회장, 정병선행정과장, 창원향우회 하명삼·김쌍돌·강선식·임대원 고문, 박상호 직전회장, 자문위원인 강영희시의원·임태현 의창구청장·허광수·이재성·장재룡·이정수, 방준범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거창(김종수직전회장,강신근사무총장,구철우사무국장), 함양(이병인사무총장), 산청(손우모직전회장) 향우에게 각 군 향우회장의 공로패가 수여됐다.올해 주관군인 거창향우회 전태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항상 고향 거,함,산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29년의 역사를 쌓을 수 있었다.”며 “더욱더 화합과 참여로 발전하는 거함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 “오늘 대회가 자랑스러운 거,함,산 향우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욱 거함산발전과 향우님들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했다. 장민철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거,함,산은 이름만 다를 뿐이지 예부터 우리의 형제자매가 뛰놀던 정겨운 고향이다. 이곳은 동아일보 삶의 질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임창호 함양군수는 가뭄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축하단비가 기쁨을 준다며 “거,함,산 3개군 향우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오늘 행사는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인 만큼 서로 격려하고 단결하여 서부경남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가는 만큼 3개군이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항노화산업, 행복권 추구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자리매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박달호 산청부군수는 “지난 5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힐링산청은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축제가 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열어 산청의 우수한 산림문화를 전국에 알렸다.”며 “3개군이 나날이 발전하도록 서로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거함산 기가 쌘 분들한테 하늘도 놀라서 단비를 내리게 하고 있다.”며 “경상남도를 지탱하고 계시는 분들이 다 모인 것을 눈으로 확인한다.”고 했다. 이어 “홍준표 도지사께서 평소에도 낙후된 서부경남개발이 필요하다고 서부대개발을 노래 부르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 성장동력으로 키워야한다고 추진하고 있으며 신성범 의원께서도 열심히 뛰고 계신다.”고 전했다.또한 김태호(거창출신), 안홍준국회의원, 김윤근 경남도의장의 축전이 전달됐다.배구경기는 식전부터 경기를 시작하였고 족구, 제기차기, 윷놀이, 여자피구 등 종목별 경기를 가졌고 초청가수출연으로 시작된 노래자랑에는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면서 각 군별 출전향우들의 노래실력 대결을 하였는데 최종 종합점수 결과는 함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임수 함양군향우회장은 우승기를 전달받고 폐회식선언에서 “내년에는 함양향우회 주관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행사를 치루겠다.”며 “더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하여 거함산을 빛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하고 폐회를 선언했다. 이정수 창원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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