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부자농촌 만들기를 표방하며 군민소득 3만불 실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015 군민소득 3만불 실현 세부과제 총괄평가’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괄평가는 최치원 역사공원 조성사업,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로 지역경제 견인, 항노화특화농공단지 조성, 곶감·양파 각각 500억원 소득달성 등 연초 18개 실과소별로 로드맵을 수립·추진하는 세부추진과제 79건을 대상으로 자체평가 및 내·외부평가로 나눠 실시된다. 먼저 계획을 수립한 담당부서가 계획대비 얼마나 실적을 냈는지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오는 13일까지 자체 평가한 뒤, 16~20일 내·외부평가단이 과제성취도에 대해 자체평가 및 객관성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23~27일에는 군민체감지수를 체크하기 위해 선호도 및 인식도를 알아보는 온·오프라인 평가를 한다. 온·오프라인 평가는 군 홈페이지에 설문조사서를 게시해 의견을 취합하고, 함양읍 등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200여개의 평가서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내달 3일 자체 및 외부평가를 총괄해 100점 만점 기준 최우수·우수·장려 등 상위 6개 부서를 뽑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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