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0일 오전 서상고교 1년생 24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주고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두드림 심화과정 사회진입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소방서와 연계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정민지(함양소방서 현장대응단)강사의 지도로 소방안전 이론과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원 심폐소생술을 완벽히 소화해 CPR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장세미 학생은 “평소 머리로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잘 대처해야지 하고 생각했으나 실습을 해보니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오늘 교육으로 확실히 응급대처능력을 키워 내 주변의 소중한 인명을 구할 자신감이 생겼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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