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과 그 자녀들이 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구) 다문화분과는 지난 11월7일 다문화분과 위원 5명을 비롯해 다문화여성 11명, 다문화 2세 15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여성, 수다 떠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상시 다문화여성들의 다문화 복지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분과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평상시 경험해보지 못하는 놀이를 엄마와 함께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가족 형성의 계기를 만들었다. 오후 2시 롤리폴리 함양점에서 모였으며 다문화 아이들은 퓨전 스포츠 놀이터인 롤리폴리에서 성장에 좋은 트램펄린 놀이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문화 여성들은 간담회 형식의 수다를 통해 다문화 복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창구 위원장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상호 교감하고,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다문화 여성들과의 대화로 다문화 복지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 분과에서 실시해주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은? △함양군 다문화 가정으로 겪었던 불편한 점 △다문화 가정 자녀 양육에 지원에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점 △안정적인 가정 유지를 위해서 해주었으면 하는 교육 등에 대한 설문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설문을 통해 네년도 다문화분과 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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