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꼭 이루어진다. 이 글만 보아도 용기가 생기고 그 꿈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다는 힘이 생긴다. 꿈이 있는 아이들은 우리들에게 미래지향적이며 희망적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이며 어떤 꿈을 그리고 있냐고 물으면 구체적이지 못하고 막연한 생각으로 요리사나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요리사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고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면과 멋져 보이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생각은 꿈에 대한 진지함을 생각하지 못한 결과로 본다. 또 어릴 때부터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부모님이 정해준 인물을 그리고 있는 것이 요즘 아이들이 보는 꿈의 설계이다.
아이들이 꿈을 한가지만을 가지지 않는다. 꿈은 바뀌기 마련이고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또 어떤 아이는 꿈을 찾지 못하였고 잘 모른다고 답변하는 아이들도 많다. 구체적으로 설계를 하거나 꿈에 대한 여러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또한 당연한 것이다.
어느 중학생 학부모는 꿈이 없는 자녀가 한심하고 꿈이 왜 없는지 혼내기만 한다는 것이다. 꿈 찾기 지도는 이루어지질 않고 꿈 찾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잘 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이며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꿈 찾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꿈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꿈 교육은 인성교육과 학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꿈 교육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생각하고 학력증진에 노력하기 때문이다.
EBS교육멘토링에서 지난 여름방학 중에 드림 스쿨핑을 실시하였다. 위림초등학교 멘티들이 참가하여 현직에서 종사하는 멘토들을 만나고 꿈 찾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 10월에는 꿈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주요 목표를 정하고 시기별 전략을 세우는 등 꿈을 위해 계획을 세워 공모도 하였다. 입상하지는 못했으나 아이들이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얻었다. 확실한 목표가 있는 아이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든 노력하는 성실함까지 보이므로 꿈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꿈을 가지지 않고 남을 따라하고 남을 의식하는 데에서 청년실업자가 생기고 있다. 지난 뉴스를 통해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부모님 품을 떠나지 못하고 부모님 그늘에서 살고 있는 캥거루족 또는 30~40대가 되어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노후자금들 빼먹는다는 빨대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다 큰 자식을 책임져야 하는 노부모들의 등골이 휘어지고 가정불화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는 한 가정만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상 이런 가정은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다.
자라면서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지 못한 결과이다. 꿈은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른도 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소망,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꿈을 위해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삶이 현재의 질까지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이 글귀에 동참하고 싶고 이제 꿈을 위해 또 도전해 보려한다. 꿈을 지닌 자는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 꿈을 위해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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