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열려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11월6일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및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다. 지역 언론인의 축제의 자리로 자리매김한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는 3개의 기획섹션을 비롯해 12개 섹션의 35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기획섹션에서는 ‘로봇 저널리즘의 도입과 활용’, ‘드론을 활용한 보도기법과 사례’ 등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으며, ‘미래기자의 눈’에서는 미래 기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창의주도형 및 공동체 캠페인’과 ‘지역민주주의와 언론’, ‘새로운 신문 활용교육 모색’, ‘스마트미디어 디지털 전략’, ‘지역 상생을 위한 저널리즘의 확장’, ‘독자와 함께 지역 속으로’ 등 지역신문의 역량을 공유하는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 주간함양에서도 전시 부스에 그동안 지면에 게재됐던 ‘사진속의 함양역사’를 전시해 많은 지역 언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병동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혁신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지역신문 종사자간 친교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발표작과 대학생 공모전 본선 진출작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됐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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