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일손부족이 심화함에 따라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돕기에 나섰다. 함양군은 6일 오후 자체 일손돕기를 추진하는 읍면을 제외한 군청 전직원 절반 160여명의 공무원들이 수동면 강태희씨 등 5개 농가를 찾아 2만 4000여㎡ 면적의 사과와 단감수확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손돕기한 곳은 강태희(수동면 도북리)·백덕현(지곡면 시목리)씨 등 2개 사과농가와 정창식(백전면 경백리)·김종환(백전면 경백리)·정봉철(병곡면 광평리)씨 3개 단감 농가 등이다. 농사경험이 풍부한 일부 공무원은 능숙한 솜씨로 단감과 사과를 신속하고도 조심스럽게 따서 바구니에 담았으며, 초보수준의 새내기공무원 등도 가을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들이 한햇동안 정성들여 기른 과일 수확을 도왔다. 임창호 군수는 “10월말~11월초는 과실수확과 양파정식 등 영농작업이 중복돼 일손부족현상이 심해 군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솔선해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 손으로 수확한 과실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소중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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